부천시, 강소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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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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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16일 기업인의 날을 맞아 제56회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업인,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강소기업의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송창석 숭실대 교수는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강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부천이 ‘기업하기 좋은 곳, 취업하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며, 부천형 강소기업 모델로 ‘R&D가 아닌 혁신, 나가는 글로벌화에서 들여오는 글로벌화’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송 교수는 “강소기업은 R&D 패러독스를 극복하고 창조성, 시장성, 생산성과 환류성의 선순환을 통해 글로벌화를 달성하고, 인간적 기업가 정신을 가미한 좋은 직장으로 진화해야만 한다”며 “강소기업 지원 또한 투자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말했다.

이 밖에도 이영식 부천 강소기업 GGM대표,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재단 본부장, 정연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장, 김범룡 (사)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강소기업 육성방안 및 지역일자리 창출, 사회적 공헌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영식 부천 강소기업 GGM대표는 “강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강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줬다”며 “강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기업인과 기업지원기관이 협업과 상생을 통하여 강소기업이 부천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소기업 육성방안 시민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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