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장애인들의 신명나는 가요제가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는 김 시장을 비롯,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장애인 가요제를 열었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의왕시지부(회장 장영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경기소리보존회 의왕시지부의 민요공연과 한국복지뉴스 오재호 대표의 가요 열창, 의왕시 장애인 스포츠댄스팀의 댄스공연, 경기도의회 김상돈 의원이 직접 연주하는 아름다운 색소폰 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회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쌀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이 열렸다.
‣시장표창에는 최순열, 엄성익씨 ‣국회의원표창에는 선순례, 김경임씨 ‣시의회의장표창에는 허남규, 이양호씨 ‣도의원표창에는 전재성, 권길남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가요제를 통해 평소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장애인들께는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시민들에게는 장애인분들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화합하며 행복할 수 있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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