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청양 칠갑산천문대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양군은 대중에게 천문학 기초지식을 보급하고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달빛이 밝은 기간임을 고려해 달 관측 위주의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24과 2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칠갑산 천문대는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304mm)과 적외선 망원경, 최고급 사양의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어 깨끗한 천체 관측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천문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모델이자 다시 찾고 싶은 청양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름이 있거나 비가 올 시에는 관측이 어려워 천체영상프로그램만 진행되며, 관광주간 중 야간입장은 선착순 매표이므로 조기매진 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