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20일 제96회 전국 체육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일원을 찾아 충남도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위는 양일간 강릉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충남 상황실을 방문해 현재까지의 경기 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44종목 67개소의 경기장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479명의 학생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번 교육위의 선수단 방문은 의정연찬회 대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 등을 만나 현안을 점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홍성현 위원장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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