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3개 대학 '산‧학‧연 공학교육혁신'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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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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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수도권 3개 공학교육혁신거점대학(고려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2007년부터 전국 71개 공과대학 내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치(4년제 공과대학 62개, 2년제 대학 9개)했으며, 공대생을 대상으로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제작, 융합교육프로그램 현장실습·인턴십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71개 혁신센터 중 7개를 인근 센터들의 허브역할을 하는 거점센터로 지정해 우수 공학교육혁신 사례 및 성과 확산 등을 추진했다.

대한상의 등 산업계와 전국 71개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등 산학연 주요 기관들은 지난 6월 각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추진단은 6개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고려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전북대, 영남대, 부산대)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을 포함하는 3개 거점센터의 산학연 추진단이 출범함에 따라 6개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 산학연 추진단 모두 출범하게 된 것이다.

고려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 공학교육혁신 산학연 추진단은 지역의 제조업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신산업을 책임질 청년 공학인재 양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3개 거점센터 산학연 추진단 공동출범식을 끝으로 모든 권역별 추진단이 구성이 완료됐다"며 "모든 거점별 산학연 추진단이 제조혁신 3.0을 선도할 청년 공학인재 양성 및 창조경제 구현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은 6개 거점센터별 산학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오는 11월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산학연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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