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공식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가운데 아이폰을 보다 저렴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전까지도 이통 3사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단말기 지원금이 얼마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지금까지 아이폰 시리즈에 책정된 지원금은 타사 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아이폰6의 경우도 현재까지 최대 지원금이 10만 원 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아이폰 신작 지원금에 대한 기대치도 그리 높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원금이 적은 제품일수록 '20% 요금할인'를 활용하는 것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0% 요금할인'이란 말 그대로 지원금은 받지 않는 대신 매월 단말기 요금할인을 20%씩 받는 것이다. 이는 제품 구매 후 개통 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최대 요금제(11만 원)를 사용할 경우 월 2만2,000원, 2년간 총 52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최대 공시 지원금 33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반면 지원금을 받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다. 단말기 값을 개통 즉시 완납할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한번에 받는 지원금과 달리 '20% 요금할인'은 매월 분할 할인되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로즈골즈' 색상이 추가되면서 특히 2030세대 여성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과 디자인 측면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목소리도 높지만 첨단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러한 의견을 잠재웠다.
이통 3사는 지난 19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예약판매에 들어갔고 조기 마감을 하며 애플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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