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건설대상(사회공헌)] 포스코건설, 글로벌 사회공헌에 한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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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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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제교류재단 등과 해외 사회공헌 협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지난 8월 태국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한국-태국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즐기자 태국과 한국'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와 태국 현지 어린이들이 함께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색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포스코건설이 '2015 아주경제 건설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에 뽑혔다. 포스코건설은 각 지역별 현장,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과 국가간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5월 인천 송도 사옥에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해외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해외에서 한국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의 문화, 예술, K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류문화를 사회공헌활동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라용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태국 청소년을 위해 2개 학교의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최신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지 청소년을 위한 K팝 댄스, 노래, 미술, 건축체험, 난타 등의 프로그램과 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수업으로 약 200여명의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라차팟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25명이 참여해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도모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또 지난 8월 29일에는 태국 라용 주립체육관에서 한국-태국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즐기자 태국과 한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는 K팝 댄스, 난타 등을 선보이고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태국 공연단은 무에타이와 람타이, 태권도 시범 등 화려한 무대로 화답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 청소년들의 생활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 10월 베트남 빈곤층 청소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용접직업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베트남 남동부 연짝현 인민위원회와 용접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과 연짝현 인민위원회는 2018년까지 빈곤층 가정 청소년들을 매년 120명씩 선발해 용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 사업을 위해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용접직업학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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