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인청특위 위원장으로, 새누리당에서는 윤영석, 이에리사, 이철우, 정용기, 황인자 의원이 참여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간사로, 김민기 박남춘 유대운 임수경 의원 참여하며, 박원석 정의당 의원도 청문회에 나선다.

여야 의원들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태현 선관위원 후보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중립에 대한 견해와 도덕성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여야 의원들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후보자에 대한 선관위의 정치 중립에 대한 견해와 도덕성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인 선거구 획정을 두고 정책 질의와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교육감 직선제' 문제 등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새누리당 몫으로 추천된 김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후 사법고시(20회)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이래 대검찰청 감찰부장, 부산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김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27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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