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최근 입주를 시작한 한화건설의 '동탄2신도시 꿈에그린 프레스티지'가 '2015 아주경제 건설대상' 웰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21블록에 지은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2012년 분양 당시 정부 정책에 따라 취득세·양도세 면제 대상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지가 들어선 동탄2신도시(약 2401만㎡)는 16조11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까지 주택 11만5323가구, 인구 28만여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약 46%가 △커뮤니티 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의료복지시설 △신주거문화타운 등 7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조성된다.
이 중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가 들어선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 최고의 주거단지로 꼽힌다.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중앙에 20만8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 등이 조성됐다. 중앙근린공원 주변으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공립유치원 1개 등 총 7개의 교육시설이 조성돼 어느 단지에서도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KTX·GTX 동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남측으로 골프장(리베라CC)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교통 및 조망권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다. 중심상업시설과의 가까운 거리와 브랜드 가치도 더해졌다.
이 같은 입지여건은 1817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청약 및 계약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7~36층 아파트 18개동과 테라스하우스 7개동, 총 1817가구(전용면적 84~128㎡)로 구성됐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이 우수하며, 한국적 신도시를 구현한 전통마을의 선형적 커뮤니티 체계를 동선에 형상화했다.
커뮤니티시설은 헬스, GX,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여성공동작업장, 파티·키즈룸, 클럽하우스, 주니어스포츠센터, 사랑채(소규모 커뮤니티시설) 등이 마을 안길을 따라 데크층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조성됐다.
이달 6일 입주를 시작한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의 입주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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