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승강기 안전사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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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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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산북동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5년도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주시가 주관하고 양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와 양주의용소방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 훈련 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제 훈련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승강기 고장으로 인해 승강기내에 탑승객이 갇힌 상황을 연출 탑승객은 관리주체에게, 관리주체는 119구조대에 연락해 실제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승강기 조작과 운행 등을 유지관리업체의 통제 하에 실시하고 승강기 외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이고 고층화 및 대형화되는 건축물을 고려하여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사고․고장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훈련 중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돌발적인 상황이 있었으나 구조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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