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온라인 기업가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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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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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과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개발‧운영한다.

학생들은 창업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기르고,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해 스스로 해결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교 단위에서 교사와 함께 학생들이 수업 및 자율동아리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다.

수업 프로그램은 창업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내용, 자율동아리 프로그램은 학생 10여명 내외로 구성된 창업동아리가 직접 가상 창업을 경험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실제 기업 활동을 하는 온라인 멘토단이 창업 경험 등 전문 지식과 자문을 학생들에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교육부는 시범운영에 참가한 학교‧학생을 중심으로 내년 1월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시범운영 성과를 평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창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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