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6s 1호 가입자 최초로 ‘부부’... "휴가 쓰고 현장서 이틀 기다려"

[▲경기도 군포에서 온 배은희(여, 만 30세), 김종필(남, 만 33세) 부부는 행사 2일 전부터 기다려 KT의 첫 번째 아이폰 6s 개통 부부 고객이 됐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의 아이폰 6s 개통 1호 타이틀은 행사 2일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부부’ 가입자에게 돌아갔다.

KT는 23일 오전 8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 6s와 6s 플러스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기념행사는 참여자들에게 핑크색 장미꽃을 증정하는 등 새로 선보인 아이폰 6s 로즈골드를 연상케 하는 이색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개통 1호는 국내 최초로 ‘부부’ 가입자에게 돌아갔다. 경기도 군포에서 온 배은희(여, 만 30세), 김종필(남, 만 33세) 부부는 아이폰 출시 행사상 유례없이 행사 2일 전부터 기다려 KT의 첫 번째 아이폰 6s 개통 부부 고객이 됐다.

배은희 씨(여, 만 30세)는 “우리 부부는 아이폰 시리즈를 꾸준히 써왔다. 특히 저는 아이폰 5s 때부터 KT를 사용했는데 아이폰은 확실히 KT라는 결론을 얻어 서둘러 예약가입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틀간 휴가까지 내며 제 곁을 지켜준 남편과 함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부부에게는 데이터선택 699 요금제 1년 무료 혜택 및 아이패드 에어 2, 애플워치가 전달됐다.

아울러 KT는 2호~6호 가입 고객에게는 애플워치를 전했으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보조 배터리, 아이폰 케이스 등 유용한 아이템으로만 묶인 ‘액세서리 풀 패키지’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Red Dot에서 최고상 2개를 석권한 ‘폰브렐라(기능성 우산)’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KT의 아이폰 6s, 6s 플러스는 전국 올레 매장 및 올레샵(ollehshop.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IMC센터 이동수 전무는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지난 6년간, 약 620만명의 고객들이 KT를 통해 아이폰을 경험했다. KT는 이들의 귀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아이폰 6s에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인프라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