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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스파르타의 정체는 '어떤가요'의 이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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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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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복면가왕’ 스파르타의 정체가 이정봉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소제 소냐도르 앤 스파르타'가 조관우의 ‘늪’을 불렀다.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간드러지는 창법에 판정단은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는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고’를 열창하며 이선희와 똑 닮은 목소리로 엄청난 성량을 뽐냈다. 꼬마 마법사의 앳되면서도 원숙한 목소리에 김정민은 “나이를 모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꼬마 마법사가 60대 39으로 스파르타 꺾었다. 가면을 벗은 스파르타의 정체는 ‘어떤가요’로 알려진 이정봉이었다.

이정봉은 “입이 말라 제 실력을 발휘 못한거 같다”고 아쉬워하며 “대표곡이 있다는 건 큰 영광이기도 하면서도 장애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복면 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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