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연합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임실군청 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지역주민과 작은 도서관 운영자, 도서관회원,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소리꾼이 들려주는 심청전이란 주제의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과자집 만들기,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을 비롯해 바람개비,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로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프리마켓이 열려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전시행사로 ‘다독다독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7개 도서관이 홍보물과 종이접기, 뜨개질, 양말인형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헨델과 그레젤에 나오는 과자집 만들기는 사전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되는 등 어린이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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