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에 대한 편견 버리세요. 인천 입양가족 어울림 자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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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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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양가정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 입양 활성화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입양가정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제11회 인천 입양가족 어울림 자리’가 24일 예비입양가정을 포함한 입양가정 50가정(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입양·양육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어울림 자리는 동방사회복지회 인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입양아동들이 건강한 자아 가치관을 정립하고 공개입양의 긍정적인 효과를 통한 국내 입양 활성화에 목표를 뒀다.

이날 ‘내 아이를 이해하는 공감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됐으며, 아동들을 위해서는 영화감상, 미술놀이가 진행됐다. 또한, 야외 체험활동으로 가족모두가 참여하는 미니올림픽, 가족도미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입양가족이 하나 되어 기쁨을 함께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규원 인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어울림 자리 행사를 통해 건전한 공개입양 문화가 확산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 및 국내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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