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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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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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장애인엘리트체육선수들의 최대 제전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81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총 27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17개 시도에서 선수 5247명, 임원 및 관계자 2440명 등 7687명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내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한다. 육상 종목의 전민재 선수를 비롯해 사이클의 이도연 선수, 수영의 조기성 선수 등이 참가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공정한 경기, 꿈, 열정, 노력 등과 같은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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