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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중국 광전총국과 함께‘2015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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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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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전영관리국과 공동으로 「2015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을 오는 10월 30일 오후2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동제작 및 투자 펀드 조성 등 실질적인 정책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상호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 포스터.[사진=영진위]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주제인 한-중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에는 마오위 부국장(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박재우 위원(영화진흥위원회)이 발제를 맡았으며, 두 번째 주제인 한국・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및 제작 현황과 미래 전망에는 치엔지엔핑 소장(상하이미술영화제작소)과 김강덕 대표(RG 애니메이션)가 발제를 맡아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부분과 업계의 의견을 두루 다룬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현업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투자 펀드 조성에서부터 실질적인 계약, 협약 체결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5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은 양국의 영화산업 정책을 이끄는 대표 기관과 애니메이션 업계가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영진위 관계자는 "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과 정책을 보다 면밀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효율적인 한-중 공동제작을 위한 표준계약 모델 및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방안의 도출 등 우리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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