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6일 편리한 주택금융 이용을 지원하고 대출의 분할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안심住Money(이하 안심주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안심주머니 앱은 무료로 다운 받아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앱 내의 쿠폰 다운로드를 통해 금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금융위의 안심주머니 앱 관련 일문일답.
△ 안심주머니 앱은 기존 주택금융공사의 앱과 동일하게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적격대출 신청이 가능한가?
- 안심주머니 앱으로는 바로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적격대출의 신청이 불가능하다. 대신, 대출의 신청은 기존 공사의 앱인 '스마트주택금융' 앱을 이용하시거나,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가능하다.
- 별도의 가입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는 가입절차 없이 각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만 간단히 입력하면, 분할상환에 따른 이자절감액 등 계산, 이용자 소득 등에 적합한 대출규모, 이용조건에 따른 대출금액 시뮬레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금리할인 쿠폰을 이용하는 방법은?
- 안심주머니 앱 실행 후 초기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금리할인' 메뉴를 클릭하면 '쿠폰발급' 화면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간략한 기초정보(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쿠폰발급'을 누르면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보관함'에서 발급된 쿠폰번호와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공사의 홈페이지(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 때 발급받으신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할인금리가 적용된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 금리할인쿠폰의 유효기간은 60이다. 예를 들어 2015년 10월 26일까지 발급받은 금리할인 쿠폰은 2015년 12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금리할인쿠폰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이후에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때 발급받는 쿠폰에는 새로운 번호가 부여된다.
△금리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언제부터 할인받을 수 있나?
- 2015년 10월 27일 이후 보금자리론 대출을 실행받는 고객부터 적용 가능하다. 10월 27일 이후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는 고객은 유효한 금리할인 쿠폰의 번호를 입력하면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월 27일 전에 보금자리론을 신청했으나 아직 대출을 실행받지 않은 고객의 경우 반드시 대출을 심사한 공사직원에게 연락해 금리할인 쿠폰번호를 알려줘야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적정대출 시뮬레이션에서 권장 대출한도와 안전 상환 가능 대출한도의 차이점은?
- 권장 대출한도는 가계가 무리없이 원리금을 상환가능한 대출한도라는 의미다. 한도 수준은 월소득액 대비 원리금 상환액이 약 13% 수준으로, 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하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상 표준대출 가정을 사용해 산출한 전국의 평균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사용했다.
△개인정보 보안에 문제는 없는지?
- 안심주머니 앱은 개인정보 보안에 문제가 없다. 안심주머니는 개인정보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휴대폰번호 등 고유식별번호에 대한 암호화 처리 및 개인정보 노출차단 소프트웨어 등 보안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다. 향후에도 체계적인 개인정보 관리 체제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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