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3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제10회 가을맞이 거리축제'를 열었다.
구리전통시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사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졌다.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 야외무대에서 우수상인 표창 등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어 '낭랑 18세'의 가수 한서경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김상진, 강현 등의 축하공연과 전통시장 상인 12개팀이 참가하는 '상인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 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장 찾은 시민들에게 룰렛 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고, 버스킹 마술쇼, 길놀이패 비트파워 공연 등을 열었다.
박홍기 상인회장은 "10회를 맞이한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구리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서민의 애환 속에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감성과 소통의 장으로 정직한 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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