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네번째로 분양되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47가구(84~134㎡)로 84㎡의 비율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입지여건은 도심형 주거지를 표방하는 만큼 교통·교육·문화·생활 등에서 장점을 두루 갖췄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고, 광역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서초IC를 통한 도로교통망도 좋다.
또 서이초, 서운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의 문화시설 이용도 쉽다.
상품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 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웰컴미러'(현관)와 '뷰티파이미러'(안방)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계약금 정액제가 지원된다. 약 1500만원 내외에 상당하는 시스템에어컨 2개와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빌트인 김치 냉장고도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가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 계약은 10일부터 사흘간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