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유교사상과 산둥성의 아름다움을 녹여낸 칭다오의 그림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최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실시한 '2015년 원동력, 중국 창작그림책 지원사업' 심사 단계에서 칭다오 서해안신구가 제출한 교육용 그림책 '산둥의 작은 성인(山東小聖人) -신(新)이십사효(二十四孝 중국의 24명의 효자이야기)'가 10개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산둥의 작은 성인'은 칭다오 짱마산(藏馬山) 문화발전유한공사의 류쭝야오(劉宗堯)가 편집해 출판했으며 공자, 맹자의 유교사상과 산둥성의 유명명소를 모두 담아내 눈길을 끈다. 민간에 구전되는 이야기를 창작소재로 삼았고 당시 상황과 이야기를 적절히 접목해 스토리의 생동감도 높였다는 평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