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30일 분당구 율동 생태학습원에서 2015 장애인 영농 경진대회를 연다.
시 율동생태학습원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 대회는 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대회에는 율동생태학습원의 영농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불곡초·태평중·하탑중·돌마고·이매고·마음톡톡 주간보호센터·사랑온보호작업장 등 7곳 기관·단체, 49명의 장애인이 참가한다.
이날 경진 대회는 참가 단체별로 사전(9월 7일)에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나눠준 4포기의 배추 모종을 이동식 텃밭 화분에 심어 약 50여 일간 재배한 상태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위원들이 단체별 배추의 재배 과정을 설명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 내용 활용 정도, 세련미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 결과 최우수팀은 다기 세트, 우수팀(2)은 허브차 세트를 시상하며, 순위에 들지 못한 팀에도 허브 오일을 참가상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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