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이 아닌 재미를 위한 수영, 인천서부여성회관 Fun 수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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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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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29. 여성 수영회원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시간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서부여성회관은 오는 10월 29일 회관 수영 프로그램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2015년 Fun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부여성회관 Fun 수영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문화가 있는 날’행사와 연계해 여성회원들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Fun 수영대회’는 말 그대로 재미를 위한 대회다. 일반 생활체육 수영대회의 기본 규칙과 종목을 적용하나, 1등을 위한 경쟁보다는 회원간의 수영실력을 점검하고, 관람하는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따라서, 출전자격도 서부여성회관 회원으로 한정되며, 초급, 중급, 고급 등 강습반별로 선수가 출전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전 25m 4종목과 100m 릴레이, 25m 수중 단체달리기 등 이벤트 게임을 포함해 총 9개 종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영장 안에 음료와 간식이 마련된 『미니카페』를 설치해 회원간의 소통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부여성회관 수영장은 인천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서 천일염의 전기분해 시 발생하는 천연 염소를 사용하는 차별화된 수처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16만명의 인원이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유정숙 서부여성회관 관장은 “작은 이벤트지만 회원들께서 평소 타이트한 강습시간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개성있는 수영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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