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슈가맨' 구본승이 과거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구본승은 "22살에 데뷔하고, 중간에 군대를 갔던 시기를 빼고는 방송 활동만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구본승은 "배우 혹은 가수 구본승이 아닌 인간 구본승으로 살고 싶었다. 너무 많이 노출을 하는 것 같았다. 쌓여진 것은 없는데 자꾸 보여드리니까 내가 억지스럽다고 생각했다. 정서적으로 고갈돼 있었다. '틀면 구본승'이라는 말도 있었다. 일주일에 7~8개, 라디오까지 합치면 10개 이상에 내가 나왔다. 그것은 구본승이라는 껍데기였다"며 활동을 쉰 이유를 말했다.
한편, 구본승은 27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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