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사장 현명관)이 후원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이 주관하는 “2015년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독거노인 등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발암물질로 분류된 석면 재질의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보일러 난방공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 사업지원을,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사업시행을, 주거복지협회와 지역자활센터가 시공했다.
사업기간 중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상정 이사장과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 김상진 사무총장, 연예인 봉사단의 전운석, 마로니에, 김하정, 미호 등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2년간 3억여원이 투입되고 40여동의 저소득층 가정의 지붕개량 및 보일러 난방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과 다솜둥지복지재단에 감사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아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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