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경쟁력이다]효성, 신입사원 멘토링으로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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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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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 확보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최고‧혁신‧책임‧신뢰’를 핵심가치로 하는 ‘효성웨이’를 기반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효성은 △끊임없는 학습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는 사람(최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사람(혁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책임)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신뢰)으로 인재상을 정했다.

효성은 전기전자,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 이공계 계열 전공을 중심으로 섬유, 화학, 산업자재,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계열 전공 분야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효성은 지방대학교의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류 전형에서는 영어 점수 및 나이 등에 대한 지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영어 공인 점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되며, 오직 실력과 인성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원서 접수란에 사진과 가족사항도 기재하지 않는 등 열린 채용을 확대했다.

효성인의 기본 자질과 인성을 검증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는데, 인성검사를 통해 지원자와 효성웨이와의 적합성을 파악하고, 적성 검사는 수리력, 언어논리력, 추리력 등을 검증한다.

효성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효성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은 현업 업무 적응도를 높이고, 신입사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6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들은 ‘업무기초 이해기(3개월)’를 통해 일방적인 지식전달교육이 아닌 현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기록하고, 매일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주별‧월별 과제를 착실히 완수해내야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꾸준한 교육을 통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업무 능력 발전기(3개월)’에는 본인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해 스스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고 업무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각 분야의 실무에서 일하는 멘토들의 지도로 신입사원들은 전문가로 성장해 다시 후배를 키우게 되는 선순환 과정을 거친다.
 

효성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을 받고 있다.[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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