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21일부터 한달 간 2015년 하반기 방치자전거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강제수거 대상 자전거는 주요 도로변의 자전거 보관대, 펜스, 가로수 및 인도 등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자전거로, 일제 조사를 실시해 1차 계고 후 강제 수거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4개조 11명으로 전수조사팀을 꾸려 광명시 전 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주요 도로변·전철역 주변 자전거 보관대를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자전거의 바퀴와 체인, 안장 등의 상태를 확인한 후 방치자전거로 판단이 되면 14일간의 자진정비 기간을 주고 이후에도 계속 방치될 경우 강제 수거한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방치 자전거를 정비해 오고 있는데 올해 10월 현재 112대를 강제 수거, 시 일자리창출을 위한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에 전량 인계해 수리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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