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내달 3일 제2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연다.
지난해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한 후 첫 개최 행사에서는 자신의 공장부지 기증으로 삼덕공원을 탄생하게 했던 故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과 노점상으로 모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이복희 할머니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체인 인탑스(주)·(주)다래월드·(주)엠투아이코퍼레이션 대표와 봉사단체인 아름회, 지역주민 등 6인이 6인이 기부유공인에 선정돼 이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며, 기부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시청광장을 무대로 펼쳐질 부대행사로는 대형할인마트와 기업이 기증한 잡화, 제과, 장난감 등이 부스매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나눔바자회도 마련된다.
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린이집 원아들이 종이저금통을 시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예고돼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지“역사회를 온정으로 맺어주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제2회 기부의 날 기념식에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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