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서울반도체(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29일 중앙대로 가로등 LED 등기구 교체설치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안산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서 서울반도체(주)는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공조하여 AC LED 등기구를 무상설치 후 안산시에 기부를 하게 된다.
또 AC LED 등기구 공동개발자로 참여한 한국산업기술대는 전기절감량 등에 대한 효과 분석후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고효율 LED 가로등 확대보급을 유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안산고가(안산역)에서 수인산업도로 입구까지 528개의 고효율 LED 등기구를 설치하며, 1단계로 시청에서 수인산업도로 입구까지 159개를 우선 설치하고 효과를 분석한 후 2단계로 확대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효율 LED 등기구 528개 설치로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안산시를 쾌적하고 밝은도시, 안전도시, 그린도시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종길 시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산시 에너지 비전 2030과 연계한 전력자립도 100% 달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안산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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