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잠든 정소민에게 눈을 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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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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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디데이’ 김영광이 잠든 정소민에게서 달달한 시선을 떼지 못했다.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 측은 새우잠을 자는 정똘미(정소민 분)를 그윽한 눈빛으로 몰래 훔쳐보는 이해성(김영광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디데이’ 12회에서 해성은 지원(김현수 분)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더 이상 의사이기를 포기하려 했고, 똘미는 해성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눈물을 보이며 애틋한 진심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해성은 의사가운을 입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모습을 담았다. 특히 해성은 밤새 환자를 돌보다 지쳐 진료실 한편에서 침대에서 새우잠이 든 똘미를 발견하고는 그 앞에 쭈그려 앉아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똘미를 가만히 바라보던 해성. 그는 자석에 이끌리듯 잠든 똘미의 얼굴에 점차 다가갔고, 이윽고 얼굴 바로 앞에서 달달한 눈빛으로 똘미를 지켜봤다.

본 장면은 ‘디데이’ 이천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영광-정소민은 숨길 수 없는 장난기를 드러냈다. 리허설 중 김영광이 두 눈을 감은 정소민의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간질이는 등 귀여운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줬다고 한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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