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한국과 중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중국 대련 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일제강점기에 운영된 한·중 감옥의 의미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과 교수가 참여해 근대감옥의 특징과 서대문형무소의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은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수감자 현황과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 여순감옥박물관의 저우아이민(周愛民) 주임은 여순감옥의 변천과정을 분석하고 구안구어레이(關國磊) 연구사는 안중근, 신채호 외에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수감자들의 수형생활에 관해 설명한다.
한·중 양측은 학술대회에 앞서 교류전시, 유물대여, 공동연구·학술과 직원 파견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한다. 유물 대여가 합의될 경우 내년부터 양 기관에 교류전시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중국 대련 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일제강점기에 운영된 한·중 감옥의 의미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과 교수가 참여해 근대감옥의 특징과 서대문형무소의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은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 수감자 현황과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 여순감옥박물관의 저우아이민(周愛民) 주임은 여순감옥의 변천과정을 분석하고 구안구어레이(關國磊) 연구사는 안중근, 신채호 외에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수감자들의 수형생활에 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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