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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 내용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여야 간사가 논의를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회가 30일 내년도 예산안 마지막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이날도 '국정화 예비비'를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할 전망이다.
전날 열린 예결특위에서도 예비비 편성 내역을 공개하라는 야당과 안 된다는 정부·여당 간 설전이 벌어졌다. 여당은 예비비는 내년 결산에서 처리할 문제라고 정부를 옹호하고 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소관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문체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리는 회의지만 지난 28일 회의에 이어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태스크포스(TF) 활동 등에 관한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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