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종자가 세계를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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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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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 내달 6일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가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관 앞 광장에서 11월 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종자박람회는 대한민국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관하며 전북도를 비롯한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KBS한국방송이 후원하는 행사다.
 

‘종자산업 메카 전북’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가 11월6∼8일까지 농촌진흥청 본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는 종자의 다양성 개발 및 보존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우리종자, 세계를 움직이다’는 슬로건으로 종자 주제관, 산업관, 교육관, 종자직업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종자 주제관에는 종자숲, 종자터널, 종자역사존, 종자 파워존이 마련돼 있다. 종자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종자 산업관에서는 고전 흥부놀부전의 ‘박씨 물고 온 제비’를 모티브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노력과 현실을 살펴볼 수 있다.

종자 체험교육관에는 전시된 내용들과 연계된 종자 팝업북만들기, 씨앗 맞추기, 로열티 주사위 게임, 씨앗 염색주머니 만들기, 토박이 씨앗찾기, 씨앗 떡만들기, 관련분야 직업체험존 등 다양한 학습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류의 역사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국내 종자뿐만 아니라 초대형 씨앗 등 해외종자까지 다양한 종자전시와 종자산업의 발전과정 등 흥미로운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종자의 전시와 북극에 있는 ‘지구종말 대비 종자은행’ 조형물 등 종자의 가치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흥미로운 전시물들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래를 대비한 세계 각국의 종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미래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골든씨드프로젝트’ 홍보관이 운영되고, 국내 14개 대학의 해당학과에서는 유망직종으로서 전문가의 홍보와 상담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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