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에서 ‘제 6회 한돈돼지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도드람양돈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돈’이라는 주제 아래 맛있고 건강한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소시지 빨리 만들기 대회, 시민 노래자랑, 마술쇼, 각종 공연 등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도드람한돈 및 본래순대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부산물 요리강좌, 아기돼지 포토존, 돼지모양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도드람테마파크는 국내 최초 돼지를 테마로 만들어진 도드람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2008년 설립됐다.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한돈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돼지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의 감성과 신체발달을 돕는 키즈랜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한돈돼지문화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돈돼지문화축제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에게 국내 양돈산업에 대한 역할과 의미를 전달하고, 나아가 한돈의 소비촉진을 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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