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충북서 '워킹맘·워킹대디' 고충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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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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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4시 30분 충북지방기업진흥원(청주시 소재) 대강당에서 일하는 엄마·아빠와 20대 예비부부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장관실, 일․가정양립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일·가정 양립 공감 토크콘서트’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첫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개소를 맞아 열린 토크콘서트에 이어 5번째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산업단지로 찾아가 맞벌이가정의 일·가정양립 고충이 담긴 사연을 나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맞벌이부부들 외에도 결혼을 앞둔 20대 미혼남녀들이 참석해, 일·가정 양립 의식 확산과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에 나선다.

이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직접 무대에 올라 본인의 육아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아이돌봄서비스’· ‘아빠의 달’ · ‘일·가정톡톡 앱’·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다양한 정부 일·가정양립 정책을 소개한다.

김희정 장관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자녀 양육과 가사 부담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지 않도록 직장에서는 엄마, 아빠 모두 가족친화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조성되고 가정에서는 아빠의 육아 참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국민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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