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 청년창업가 멘토링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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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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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T창업멘토링센터 소속의 CEO멘토들이 지난달 30일 청춘공작소 헤르츠에서 광주·전남 청년창업가들의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사진=K-ICT창업멘토링센터 호남]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T창업멘토링센터 소속의 CEO멘토들이 지난달 30일 광주 동림동 청춘공작소 헤르쯔에서 광주·전남 청년창업가들의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는 지역의 젊은 창업가들이 고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풀어내기 위해 20년간 벤처 분야에서 사업해 온 경험있는 선배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마케팅, 경영, 펀딩에 대한 성공 노하우와 핵심 지식을 공유했다.

(주)티에스테크의 박호성 대표, 컬쳐네트웍의 윤현석 대표,홍카의 조용현 대표, 국제외국인출입국지원센터의 이경철 대표, P2J의 박종준 대표 등을 비롯 광주·전남 지역의 15개 창업팀이 한 자리에 모여 집중(협업)멘토링과 아바타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의 현재상태 진단과 미래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멘토링에는 광주센터의 하상용, 김병혜, 정연수 CEO멘토와 대구센터의 변수룡, 이소영 멘토, 그리고 서울 센터의 강관식 멘토코디네이터와 최병혜 센터장이 비즈니스 모델 개선, 펀딩을 위한 스타트업의 준비, 중국 비즈니스 협상방법, 기술개발의 시장지향적 스토리텔링 등 창업자가 현장에서 부딪치는 실질적이고도 다양한 이슈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젊은 창업가들은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어려움과 우리 지역의 부족한 창업 환경에 대해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홍카의 조용현 대표는 "지원사업에 한해서만 받던 컨설팅으로는 물어보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았는데도 1~2번 만나고 헤어지는 걸로 끝나 버렸는데 전담 멘토님들에게 이렇게 분야별 협업 멘토링을 받으니 종합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볼 수 있고, 마음이 너무 든든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주센터에서는 이날 멘토링 결과를 분석해 창업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호사 연결, 엔젤투자가 소개, IR자료 작성법 지도 등의 후속 1:1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센터엔 하상용·정연수·김병혜 대표 등 세 명의 멘토가 상주하며 각각 월·수·금으로 나눠 창업자를 맞이하고 있다.

하상용 멘토는 향토유통업체 (주)빅마트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잘만든 김치 경영고문·(주)오가닉 빅마트 경영고문을 맡고 있다.

하 멘토는 유통·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계획·경영전략·홍보·마케팅·영업전략, 비지니스 모델 구축, 기업문화 및 조직 혁신을 전문분야로 상담한다.

정연수 멘토는 모바일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주)지혜와비전 대표이사로, 게임전문검색엔진 ‘오케바리’ 창업, (사)한국대학생벤처창업연구회 3·4대회장을 역임했다.

정 멘토는 모바일전자상거래 프로세스 설계·구축·운영, 모바일 서비스 기획, 사업기획·경영전략, R&D 사업계획 등을 전문분야로 상담한다.

김병혜 멘토는 (주)케이티에스 대표이사, 전라남도 정보화촉진위원, 전남도립대학교 겸임교수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김멘토는 창업아이템 및 자금 관련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마케팅 전략 수립, SW및 콘텐츠 관련 비지니스, 자금 계획·자금 조달 등을 전문분야로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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