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연합동아리, 벽화로 지역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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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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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소속 연합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회천 1동 아름다운 마을 꾸미기 그림 벽화 봉사를 실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원 소속 연합봉사단은 작년 처음으로 청소년수련원 ‘Art Space’ 작업을 시작으로 테마를 설정 계단에 벽화작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회정동에 위치한 정안마을 꾸미기 작업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을 벽화테마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회천1동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100% 수렴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의견을 조율하여 그림을 선정, 전통민속놀이를 테마로 16군데의 벽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작업 장소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으로 최근 화재로 인해 흉물스럽게 보였던 집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지역이었으나, 환한 색상의 바탕에 민속놀이 테마와 애니메이션(검정고무신)의 캐릭터를 삽화하면서 밝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연합동아리 관계자는 “일반적인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이런 벽화봉사를 통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효과를 내 그동안의 활동 중 가장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연합동아리의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작은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주민을 화합시키고 아름다운 양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데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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