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공직자 자정결의대회를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정결의대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래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참여 공무원의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 결의문 낭독과 서천군 산하 전 직원 서약서 제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직자들은 청렴 실천 생활화로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직무와 관련한 어떠한 금품·향응 등을 제공받거나 요구하지 않고, 민원처리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민원처리 기준 및 처리절차 등의 정보공개와 청렴과 성실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믿음주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한 4개 항목에 대해 결의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공무원 자정결의대회를 계기로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등 부단한 자정노력을 통해 언제나 신뢰받는 서천군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행정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각종 부정요인을 제거하고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교육, 청렴시책개발, 청백-e 시스템 운영등 제도적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 받는 공직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월례아침모임에서는 최근 보령댐 가뭄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물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2014년 대비 20% 물사용 절약을 목표로 절수기 사용 등 생활속 물절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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