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행복공감콘서트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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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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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문학 특강, 궁남지 관련 사례발표 시간 가져 -

▲행복공감콘서트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 변화와 혁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복공감콘서트를 지난 2일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정형화된 월례모임 행사의 관행을 깨고 인문학 특강, 사례발표,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인문학적 소양 증대,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내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시범 운영된 이번 행복공감콘서트는 당면현안 제시와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임허규 강사의 “왜 지금 콘텐츠를 말하는가?”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과 궁남지 지정제안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궁남지 사계절 활용방안 발표회에서 1~3위를 수상한 제안들이 소개됐다. 붉은 정원과 야광 축제를 내놓은 “왕의 미로”, 휴식‧추억‧낭만‧사랑‧감동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한 “아름다운 그곳에 가고 싶다”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보여줬다.

 행복공감콘서트를 함께한 이용우 군수는 “급격히 변화하는 주변 환경으로 두 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붉은 여왕의 효과처럼 행정도 변화하기 위해서는 외부환경과 주민들의 기대수준을 앞서는 조직혁신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명사 특강, 미니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정을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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