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칠성파 결혼식 참석한 손지창 김민종 “이름 알리지 말라 부탁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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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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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칠성파 결혼식 참석한 손지창 김민종 “이름 알리지 말라 부탁했건만”…칠성파 결혼식 참석한 손지창 김민종 “이름 알리지 말라 부탁했건만”

조직폭력배 칠성파 두목급 권모씨의 결혼식에 연예인인 손지창과 김민종이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일 송파구 A특급호텔에서 열린 권모씨의 결혼식에 김민종과 손지창은 나란히 사회를 맡고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종은 “오해가 있지 않을까 해서 무척 조심스러웠다”며 “조폭과 연관성이 있는건 아니고 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참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주최 측에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알려지게 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손지창 역시 본인과 막역한 사이라서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손지창은 오연수와 함께 미국에 거주 중으로 국내 연예활동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귀국해 결혼식 사회를 맡고 4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날 권씨의 결혼식에는 경찰 200명의 병력과 함께 신상사파 두목 신상현과 간부 2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모씨는 영화 '친구' 곽경택 감독을 협박한 혐의로 2005년 징역3년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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