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이 최근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송 의원은 단원구 원곡동 991-2번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의 인접 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3일 오전 단원구청 건설행정과 관계자와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내에 ‘안산단원 경찰서모범운전자회’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 주차장 이용 차량 뿐만 아니라 모범운전자회 봉사 차량의 출입이 많지만, 출구 부근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시야가 가려져 주차장에서 나가는 차량과 도로 진행 차량의 접촉 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송 의원은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로부터 상황을 전해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속방지턱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구청 건설행정과 관계자에게 방지턱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구청 측도 해당 도로는 ‘도로시설물 안전지침’에 따른 과속방지턱 설치 규정에 부합한 도로이므로 현재 이 도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후 배수관로 교체 공사와 연계해 과속방지턱을 설치겠다고 밝혔다.
이후 선부동 선일중학교를 찾은 송 의원은 이 학교 정문과 접한 2차선 도로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단원구청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등 이날도 두 곳을 돌아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송바우나 의원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의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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