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내분비내과 조용욱 교수가 대한 당뇨병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지난달 17일 제주 서귀포시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국제당뇨병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조 교수는 연세대 의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 순천향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차의과학대학교 교무처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진료부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내과부장 겸 당뇨병/갑상선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편 조 교수는 “학회의 여러 당뇨병 전문가들과 함께 학문적 발전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당뇨환자들의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지침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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