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60년간 영광과 질곡의 역사를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사진전이 포항에서 열린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오는 8~10일까지 3일간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당 60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창당 60년을 맞아 당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되짚어보고 지역민에게 당사(黨史)를 적극 홍보하는 등 당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오중기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북의 지역위원장, 원로당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지난 1955년 창당 이후 시기별로 ‘민주 60년의 시작’, ‘국민을 위한 60년’, ‘국민과 함께한 60년’으로 구분해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굵직한 역사적 현장에서 활동한 당 지도자와 당원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냈다. 아울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 시기 다양한 활동사진도 전시한다.
오중기 도당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민생번영을 위해 지난 60년간 노력해왔다. 특히 우리당의 불모지인 경북에서 경북도민과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함께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소견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