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답노트 등 보며 수능 마무리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05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오답노트 등 정리내용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나왔다.

메가스터디는 5일 내주 예비소집이 끝나고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으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치렀던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챙겨 두는 것도 좋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섭취하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정도로 책을 살펴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요약노트를 가져가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그 동안 알고 있던 내용을 정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예비소집일에는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 및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이 좋다.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준비물을 미쳐 챙겨가지 못해 심리적인 불안감이 생긴다면 결국 수능 시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개인용 샤프펜, 휴대폰, 전자시계 등의 수능 고사장 반입 금지 물품이 있는가도 꼼꼼히 살피고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고사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해 여분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수험표를 챙겨가지 못할 경우 사진만 있으면 임시수험표를 만들 수 있어 필통에 여분 증명사진을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능 전날에는 오후 11시경 자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아침 밥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포도당을 보충해주고 두뇌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배변활동이 원활해져 홀가분한 상태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도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으므로 국이나 물의 섭취는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수능 고사장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 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 시간 내내 신경이 쓰이고 집중력이 분산돼 최상의 결과를 내기 어렵다.

이럴 때는 미리 시험본부에 이야기하여 교체해 두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간식으로는 초콜릿, 귤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귤의 새콤달콤한 맛은 시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을 해소시켜 주고, 초콜릿은 기분전환과 두뇌 회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수능 당일 주변에서 권해 주는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섭취하다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다.

평소에 섭취하던 음식을 먹어야 자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해지고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다.

점심 도시락도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추위 대비 물품을 챙기는 것도 필수다.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을 해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도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무릎담요나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1교시에 최고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적절히 유지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1교시 직후 쉬는 시간에는 답을 맞추지 않는 것이 좋다.

시험에서는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그 다음에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효과적인 시간조절 방법이다.

신유형 문제에 겁먹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신유형 문제일수록 답은 명쾌하다.

문제를 정독해 출제자의 의도나 힌트를 찾아내는 것이 문제를 푸는 요령이다.

실전에서는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문제를 여러 번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수학영역의 경우, 안 풀리는 문제는 무작정 붙들고 있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5분이 지나도 정답을 찾을 수 없다면 일단 넘어가고, 나머지 쉬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답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선지 중에서 정답이 아닌 것을 먼저 제외시킨 다음, 최종 답을 고르면 정답을 맞힐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4교시가 시작되기 전에는 다시 1교시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의식적으로 긴장감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시험 중에는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