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브아걸 제아 “소녀시대 리더 태연 눈물에 공감한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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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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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아브라카다브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11월6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리더 제아는 리더로서의 고충에 대한 질문에 “그냥 서러운 게 리더인 것 같다. 소녀시대 태연 씨가 방송에서 리더에 대해 얘기하다 울면 나도 같이 운다”고 말한 데 이어 “리더의 책임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제아는 “예전에 내가 울고 있으면 가인이 손에 ‘하나라도 빠지면 완벽하지 않다’ 같은 의미심장한 글귀 같은 걸 쥐어주고 갔다”고 말해 멤버간의 끈끈한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최근 2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는데, 멤버 가인은 “언니들이 예전에는 힘들면 땀도 흘리고 그랬는데 이젠 몸이 고장 났는지 아무리 춤을 춰도 땀이 안 나고 물도 안 드시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 브아걸의 타이틀곡 '신세계'는 신세계로 가는 여정을 그린 노래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인트로, 브아걸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코러스, 컨템포러리 R&B 스타일의 베이스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모타운(motown) 스타일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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