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난달 29부터 5일까지 진행된 순위 내 청약결과, 전체 6658세대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총 1만3058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특히 51㎡(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됐고 청약통장이 있어야 신청 가능한 1순위에서는 5670건이 접수됐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9~30일 진행된 1군(5블록)은 22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89명이 신청해 평균 1.8대 1, 최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2군(3·4블록)도 2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464명이 신청 하며 평균 2.07대 1, 최고 126.75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1658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리며 16개 타입이 1순위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특히 84㎡ A타입은 수도권 모집군에서 126.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4~5일 진행된 마지막 3군(2·6블록)은 그 동안 분위기를 주시하던 잠재수요자들까지 상당히 몰리며 총 4505명이 청약해 평균 2.03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청약 통장도 1687개 몰려 17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비교적 시내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는 입지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주효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3.3㎡당 평균 799만원이라는 저렴한 분양가로 전세난에 지친 수요층을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44㎡가 1억4000만원대, 59㎡가 1억9000만원대,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으로 동탄2시도시 전셋값 수준이다.
양병천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건설사 입장에서 팔기 좋은 상품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청약결과를 통해 좋은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고, 1순위 청약자가 많은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당첨자 발표는 1군이 5일, 2군이 9일, 3군 11일이며, 정당계약일은 16~18일 3일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44~103㎡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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