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특강은 사생들 각자의 바쁜 학사일정을 잠시 뒤로하고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었다.
특강을 해준 ㈜필인터내셔널 박치범 대표이사는 “우리의 고향 포천은 수도권이라고는 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교육여건이 결코 좋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보니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며, “인생을 살아가며 매순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겠지만, 특히 대학 생활은 살아가야 하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 전력투구해야 하는 매우 귀한 시간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이겨내서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향 선배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에 와 닿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기남 서울사무소장은 “요즘 취업이다 스펙이다 고민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사생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선배톡톡 특강으로 사생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특히, 학생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고향에 대한 애향심도 기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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