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자리에서 왕 여사는 서인우에게 “금복이와 오랫 동안 알고 지냈다며?”라며 “금복이는 이제 어머니와 아버지를 다 찾아 부족할 것 없고 나이도 찼으니 금복이와 결혼하는 것이 어때?”라고 말했다.
이에 서인우는 “저는 좋습니다”라고 말했고 황은실도 “저도 좋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금복은 “저는 인우에게 뭐라고 말할 입장이 못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백예령이 나타나 “금복이는 문혁 씨에게 미련이 있어 인우와 결혼하지 못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황금복에게 “너 어제 사무실 문 잠그고 문혁 씨와 무슨 짓 했어? 밤 늦도록 어디 갔다 왔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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