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일제히 하락…미 달러화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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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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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제 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여파에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4달러 내린 배럴당 43.16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91달러 떨어진 배럴당 44.2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0.56달러 하락한 배럴당 47.42달러에 마감했다.

이 같은 국제 유가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가 국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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