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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첫 승 기회를 맞이한 신지은. [사진=롯데 제공]
신지은(23·한화)이 지난해 이미향(볼빅)에 이어 미국LPGA투어겸 일본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
신지은은 7일 일본 미에현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도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2011년 미LPGA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해는 ‘톱10’에 두 차례 드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며 세계랭킹 4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미향이 미LPGA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올해 일본 무대로 진출한 김하늘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132타(66·66)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첫날엔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3위였다. 김하늘은 지난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에서 J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안선주(요넥스)는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포나농 파틀럼(태국)과 함께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는 2타차다. 안선주는 지난해 J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왕을 했고, 올해는 지난 7월 ‘센추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1승을 기록했다.
올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이지희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6위다.
신지애 지은희(한화) 청야니(대만) 렉시 톰슨(미국)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8위, 지난 2012년 산토리오픈 4라운드에서 JLPGA투어 18홀 최소타수(61타)를 기록한 김효주(롯데)는 8언더파 136타(69·67)로 전미정(진로재팬) 이미림(NH투자증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15위에 자리잡았다.
올해 JLPGA투어에서 5승을 하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중인 이보미는 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배희경(호반건설) 장하나(비씨카드) 테레사 루(대만) 등과 함께 23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9위다.
이 대회는 커트없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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