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프로골퍼 신지은, 일본에서 미국LPGA투어 첫 승 거두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07 15: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토토 재팬 클래식’ 2R, 단독 선두 나서…김하늘은 1타차 2위 달려…안선주 3위·이지희 6위·신지애 8위·김효주 15위·이보미 23위

 

미국LPGA투어 첫 승 기회를 맞이한 신지은.                                                    [사진=롯데 제공]





신지은(23·한화)이 지난해 이미향(볼빅)에 이어 미국LPGA투어겸 일본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놓았다.

신지은은 7일 일본 미에현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도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첫날에도 버디만 6개 잡은 신지은은 이틀연속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친 끝에 합계 13언더파 131타(66·65)로 김하늘(하이트진로)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1년 미LPGA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해는 ‘톱10’에 두 차례 드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며 세계랭킹 4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미향이 미LPGA투어 첫 승을 올렸다.

올해 일본 무대로 진출한 김하늘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132타(66·66)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첫날엔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3위였다. 김하늘은 지난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에서 J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안선주(요넥스)는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포나농 파틀럼(태국)과 함께 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는 2타차다. 안선주는 지난해 JLPGA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왕을 했고, 올해는 지난 7월 ‘센추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1승을 기록했다.

올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이지희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6위다.

신지애 지은희(한화) 청야니(대만) 렉시 톰슨(미국)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8위, 지난 2012년 산토리오픈 4라운드에서 JLPGA투어 18홀 최소타수(61타)를 기록한 김효주(롯데)는 8언더파 136타(69·67)로 전미정(진로재팬) 이미림(NH투자증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15위에 자리잡았다.

올해 JLPGA투어에서 5승을 하며 상금랭킹 1위를 질주중인 이보미는 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배희경(호반건설) 장하나(비씨카드) 테레사 루(대만) 등과 함께 23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9위다.

이 대회는 커트없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